건양대병원, 심장 및 뇌수술 명의 포진
건양대병원, 심장 및 뇌수술 명의 포진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3.14 2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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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 지역 의료자치 시동
왼쪽부터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건양대병원이 심장수술 분야 및 뇌질환 분야 권위자 등 전문의 14명을 대거 영입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고급화되고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함께 병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이달 들어 심장수술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와 뇌질환 분야 명의인 신경외과 주진양, 문재곤 교수를 비롯해 새로운 전문의료진 14명을 대거 영입해 중증질환 치료역량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흉부외과 김재현 교수는 고령 등 고위험 환자에게 안전하게 수술하는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로 심장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로봇 심장판막수술 성공으로도 유명하다.

신경외과 주진양 교수는 대한뇌혈관외과학회장을 역임한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문재곤 교수도 30여 년의 임상경력을 가진 소아 신경 및 뇌 질환 분야 명의다.

이외에도 외과, 신경과, 정형외과, 호흡기내과 등 여러 진료과에 걸쳐 전문의가 임용돼 그동안 부족했던 중부권역 중증진료 인프라를 크게 확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중증질환 진료역량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환자 유출을 막는 등 지역 시민들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병원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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