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교육 빅데이터센터 만들겠다”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대전교육 빅데이터센터 만들겠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3.14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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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교육정책 및 교육행정 추진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한 대전교육’ 강조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가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한 대전교육을 위해 빅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첫번째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4차산업혁명이 화두가 된지 오래지만 여전히 교육계는 구시대적 행정을 틀을 벗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는 일선 학교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과 관련 “대전교육 빅데이터센터를 만들어 4차산업혁명시대 스마트한 대전교육을 이끌겠다”며 혁신적인 정책공약을 일성으로 밝혔다.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다양한 자료들이 생산되고 수집돼나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반복되는 자료요청에 따른 업무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는 여전히 가정통신문 하단의 절취선을 오린 신청서로 각종 신청업무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정 후보는 “교육정보화를 통해 목적 및 유형별로 다양한 형태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고 있다”면 “하지만 대부분 자료의 조회나 단순 분석으로 사용되는 등 활용도가 저조한 상황”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정 후보는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분석, 활용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한 대전교육을 주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겠다”며 “대전교육의 빅데이터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 센터를 운영하겠다”고 피력했다.

대전교육 빅데이터센터가 구현될 경우 일선 학교의 데이터를 융합해 통합적인 교육현황을 파악해 시교육청의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데다 교직원의 업무 경감 기대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 후보는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체험한 사례 개선을 통한 정책공약을 매주 발표하며 표심을 얻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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