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택 “미래가 더 행복한 동구 만들 것”
한현택 “미래가 더 행복한 동구 만들 것”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3.15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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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청장 출마선언…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 자임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에 앞서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민선 5기, 6기 대전 동구청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민의힘 대전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오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행보에 돌입했다.

15일 한현택 전 동구청장(66)은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3월9일에 있었던 대통령선거를 마치고, 이제는 동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며 “동구민의 삶이 편안하고 윤택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현택 전 동구청장이 '미래가 더 행복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특히 그는 “올바른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의 행정을 맡겨달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동구가 가장 어려울 때 동구청장으로 당선돼 수백억원의 부채를 해결했다”며 “하소동 산업단지, 구도동 물류단지, 도시재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전의료원 유치, 동서관통도로 개설 홍도육교 철거 등 민선 5기, 6기 동안 수많은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술회했다.

이어 그는 “현재 구청장이 대표공약으로 내세웠던 철도박물관 유치,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은 여러 여건이 바꿨다는 핑계로 사라지고 말았다”며 “구청장이 생색내기 좋은 사업만 추진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방선거에서 공허한 장밋빛 청사진만 보여주는 사람이 아니라, 동구의 미래에 대한 구체적 비전과 실질적 실행을 추진할 유능한 행정력을 갖춘 구청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대전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성공추진 ▲대청호 호반도시 건설추진 ▲30만 인구 동구 건설을 3개 발전 축으로 동구의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현택 전 동구청장(중앙)의 동구청장 출마기자회견에 대전시장 후보군인 박성효 전 대전시장(좌)과 장동혁 유성을 당협위원장(우)이 함께하고 있다.  

아울러 대통령 공약사항 중 하나인 경부선, 호남선 고속철도 도심구간 지하화와 관련해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의 동구구간 지하화를 추진하기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동구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 올 수 있도록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관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말미에 그는 “동구청장으로서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치고 즉시 출발이 가능한 행정 전문가, 동구 전문가인 한현택에게 동구를 맡겨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한현택 전 동구청장은 충남 금산 출생으로 대전중, 충남고, 한남대 회계학과,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석사, 대전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동구 가양1동장, 주민자치과장,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공보관을 거쳐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 5기, 6기 동구청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국민의힘 대전시당 정치통합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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