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오는 6·1지선에서 대전시장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장동혁 예비후보의 어메이징캠프에서 청년정책을 직접 기획할 청년을 모집한다.
21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어메이징캠프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청년정책기획단 '드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림' 청년정책기획단은 청년이 직접 주체가 돼 청년정책을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어메이징 대전! 드리밍 대전!'을 슬로건으로 진짜 청년을 위한, 청년이 꿈꾸는, 청년의 꿈을 되찾아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발돋움할 예정이다.
'드림' 청년정책기획단은 세 가지 팀으로 나눠 단원을 모집한다. 먼저 '워크 드림'팀은 취업 및 학업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팀이다. 청년 취업 관련 정책을 담당하며 청년들의 장단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취업 연계 인턴쉽 등의 활동을 기획할 예정이다. 학업 분야에서는 대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대학 졸업 후 취업준비 및 고시를 준비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대책을 수립한다.
'라이프 드림'팀은 생활 및 문화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팀이다. 청년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청년 주거 커뮤니티 플랫폼을 설립하고, 생활비용 절감 및 더 나은 생활 전반을 위한 청년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예정이다.
선호하는 조건에 맞게 연결된 청년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하는 운영 방식이다. 예술, 스포츠 등을 포함한 문화적 측면에서는 청년들이 전시, 공연, 스포츠 및 E- 스포츠 산업에 참여할 수 있고, 주체적으로 기획할 수 있도록 문화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이어드림'팀은 정책과 청년,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며, 청년들의 마음을 귀(Ear)담아 듣는 커뮤니케이션 담당 팀이다. SNS 관리 및 온오프라인의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실제 청년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청년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장 예비후보의 유튜브 커뮤니티 온라인 지원서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약 20명의 청년들을 모집해 청년정책 관련 공약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예지 청년 대변인은 “꿈과 희망의 상징 ‘꿈돌이’가 대전에서 사라졌듯 대전의 꿈과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 청년들이 대전의 꿈과 희망이 돼 대전을 살리는 주역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아울러 서 대변인은 “청년은 더 이상 다음 세대가 아니다”라며 “현세대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