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부시장’ 서철모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전직 부시장’ 서철모 예비후보의 부동산 공약은?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2.03.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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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지역 아파트 층고 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 등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둔산지역 아파트 층고 제한 완화와 용적률 상향을 골자로 하는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24일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층고 제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KT 인재개발원 부지 데이터, AI, IoT 집적 복합단지 조성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를 통한 노후 주차장 개선 등을 내걸었다.

서 예비후보에 따르면 서구는 지구단위계획의 개정을 통해 최대 25층까지(15층 아파트 재건축 시 20층, 20층 아파트 재건축 시 25층까지 가능)로 제한돼 있는 둔산 공동주택 층고 제한을 현행 법규 기준으로 용적률 300%까지 활용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또 월평동의 필지가 작은 상가들을 대상으로 합지를 실시해 주차장 및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춘 상가시설 건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서 예비후보는 “서구 둔산지구는 대전의 중심이자 대전 발전을 주도했던 곳으로,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개혁해 부동산 재개발과 지역 성장동력 창출의 기틀을 닦아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의 행정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개발의 밑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수년째 개발사업이 표류되고 있는 괴정동 KT 인재개발원 부지에는 AI, IoT, 데이터 관련 4차산업 집적복합단지를 개발하고, 노후 주차장 시설의 보수를 위해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충남 홍성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청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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