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보조 맞춰 대전시장은 박성효가 해야”
“윤석열 대통령과 보조 맞춰 대전시장은 박성효가 해야”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3.2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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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내 중진 대거 참석
각계 인사·당원·지지자 대거 참석… “박성효를 시장으로” 기대감 증폭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까지 확실히 교체해 나라다운 나라, 희망이 있는 대전을 만들자”고 역설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압도적 세를 과시했다.

27일 박성효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코로나19 방역을 고려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분산 진행됐다. 하지만 서구 용문동 소재 선거사무소 1층과 5층에는 각계 인사와 당원, 지지자가 대거 몰려 인파로 들썩였다.

5선 정우택, 4선 홍문표·이명수 의원 등 당내 중진 의원을 비롯해 양홍규 대전시장위원장(서구을당협위원장)과 이은권 전 윤석열 후보 대전총괄선거대책위원장(중구당협위원장)이 직접 축사에 나섰으며, 조수연 서구갑당협위원장과 김문영 유성을당협위원장도 자리를 함께하며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함께 경쟁에 나선 이장우·정상철 시장 예비후보는 물론 동구 한현택, 중구 김광신·김연수·박두용(이하 가나다 순), 서구 강노산·김경석·서철모, 유성구 김문영·권영진·이은창·진동규, 대덕구 박희진 등 구청장 에비후보자와 시·구의원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해 당내 화합과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정우택 5선 의원(우측 2번째)이 박성효 예비후보는 대전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반드시 가져올 후보라며 각별한 신뢰와 지지를 호소했다.

또 원희룡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서면을 통해 “박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와 김용태 최고위원, 행정고시 동기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과 박완수 의원(경남 창원)은 영상을 통해 끈끈한 인연을 소개하며 축하와 지지를 표했다.

아울러 이진삼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원장, 배현진 최고위원 등 다수의 인사가 축전을 통해 승리를 기원했으며, 프로게이머 이영호 씨도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해 박 후보를 ‘아저씨’라 부르며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축사에 나선 홍문표 의원은 “박 후보는 경제통이자 행정통, 초선 국회의원 신분으로 최고위원까지 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라며 “시장 중에 이보다 더 능력이 있는 사람 없다. 윤석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춰 대전시장은 박성효가 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또 정우택 의원은 “박 후보는 시청에 들어가면 그날부터 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자, 대전의 새로운 변화와 희망을 반드시 가져올 후보”라며 “박 후보가 윤석열 정부 성공과 대전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밀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명수 의원도 “4년 전 민주당에 지방권력을 몰아줬지만 그동안 바뀐 것이 도대체 뭐가 있느냐”고 반문한 뒤 “유권자 수준이 시장을 결정하고 시장 수준이 지역의 미래를 결정한다. 대전의 미래를 위해 일할 박성효로 시장을 바꿔야 한다”고 힘을 실었다.

양홍규 대전시당 위원장과 이은권 전 대전총괄선대위원장도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위해 노력하고 힘을 실어준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여세를 몰아 지방선거에서도 박성효 후보를 중심으로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박 예비후보도 지난 대선에서의 시민 지지에 감사를 표하며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까지 확실히 교체해 나라다운 나라, 희망이 있는 대전을 만들자”고 역설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5개 구청 예비후보자를 일일이 소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저는 정부가 이제 시작한 탄소중립에 앞서 16년 전부터 3000만 그루 나무심기 등 녹색혁명을 주도했고, 수십 년간 그 누구도 하지 못했던 버스노선 전면개편, 홍명상가·중앙데파트 철거 등 수많은 일을 성공시켰다”며 “그사이 단 한 번도 부정부패, 사건에 연루된 적 없는 깨끗한 후보”라고 추진력과 도덕성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박 예비후보는 “26년 시청에서 계장부터 과장, 국장, 구청장, 부시장 시장까지 모든 자리를 거쳤고, 대전 구석구석 제 손길과 땀방울이 맺히지 않은 곳이 없다”고 강조한 뒤 “일하는 능력은 최고지만 단지 선거기술은 부족했다. 그 부족한 부분을 여러분이 채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박성효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위원회 1차 명단발표와 임명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총괄선대위원장은 김신호 전 대전시교육감(전 교육부 차관)이 맡았으며, 문성식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과 최지은 맘까페 운영자, 여두만 전 JC 대전지구회장, 이황헌·정혜원 전 윤석열 후보 대전공동선대위원장, 조재완 녹색원자력연대 학생대표, 최광국 라온디자인 대표, 최미영 대전보건대 교수 등 8명이 각 세대와 분야를 대표해 시민공동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어 최문기 전 미래부 장관,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 김원배 전 목원대 총장, 장순흥 전 한동대 총장, 안동만 과학기술연우연합회장, 장인순 전 원자력연구원장 등 6명이 특별고문단으로 활동한다.

대전 5개 구청장 예비후보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고문단에는 강원조 대전시행정동우회장, 김선림 전 대전충남재향군인회장, 박대범 전 대전고 교장, 박종서 전 대전도시공사 사장, 손영화 행촌재단 이사장, 양병옥 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오명섭 전 라이온스 총재, 오종탁 장로연합회장, 윤맹현 전 한전원자력원료 사장, 이강이 전 간호사회장, 이래복 충정포럼 회장, 이성재 전 대전상고 총동창회장, 이우정 전 충남기계공고 총동문회장, 조종국 전 대전시의회 의장, 최병국 해병대전우 전국총연맹 총재, 최진동 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등 16명이 참여했다.

특히 선대위에는 합당을 앞둔 국민의당 인사가 각 분야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해 통합선대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장순식 전 전국과학기술노조위원장이 과학기술특위원장, 전철수 전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시민통합특위원장, 황명진 건양대학교병원 부원장이 코로나대책특위원장, 이준학 국민의당 대전시당 운영위원이 홍보전략특위원장, 최용택 전 민주노총대전본부 정치위원장이 노동특위원장, 양명환 전 대전시약사회 총무가 시민건강특위원장, 김영호 글로벌인식개선연구소장이 다문화특위원장, 권교안 전 원자력연료 노조위원장이 원자력대책특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마지막으로 후원회장은 홍종오 전 대전시약사회장(전 대전고총동창회장)과 이성재 전 대전상고총동창회장(전 대전대총동창회 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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