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근 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학교시설 복합화 추진할 것"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지역 광역·기초의원들이 잇따라 체급 변경을 노리고 있다.
11일 홍종원 대전시의원(중구2,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시의회에서 황운하 의원의 지원에 힘입어 대전 중구청장직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지방선거 승리와 당의 혁신을 위해 황운하 의원과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중구 2선거구 대전시의원 선거에 나서지 않고 중구청장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12일 남진근 대전시의원(동구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동구청장 출마선언을 시작으로 동구지역 학교시설에 수영장 등의 시설을 신설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남 의원은 공약발표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됐으나 교육에 필요한 장소가 태부족한 상황”이라며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해 초등학생 생존 수영 교육뿐만 아니라 학교를 주민들의 필요공간을 재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은 유성 제3선거구에 대전시의원으로 출하하겠다고 선언하며 트램 지선 건설과 관평복합문화센터 조속 추진, 호반 써밋 아파트 초등학교 신설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 의장은 “지난8년 구의원 공약이행율 90% 이상으로 매니페스토 최우수상을 수상받았다”면서 “그동안 얻은 경험으로 유성구를 넘어 대전시라는 넓은 무대에서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우애자(비례, 국민의힘), 체계순(비례, 더물어민주당) 시의원도 각각 중구 제2선거구와 서구 제4선거구애 지역구 출마를 공식화했으며 이나영 대전 동구의원도 대전시의회 동구 제3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우 의원은 “저를 다시 시의원으로 선택해주시면 대전의 문화·예술 발전과 교육정책 개선, 저출산과 고령화 위기를 극복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다시 한번 대전시 교육의 질을 한층 더 높이도록 헌신하겠다”고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