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사퇴만이 답”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사퇴만이 답”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2.05.31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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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로서 공직자 기본 자질 부족”
더불어민주당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이장우 후보는 공직자로서 자질도, 대전시민 앞에 설 기본적인 자격도 없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공보단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지난 동구청장 재직시 구재산 매각과 관련 기본 자질이 부족하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의 기본 자질부족, 사퇴만이 답”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지난 26일 본보가 단독 보도한 ‘이장우 후보의 수상한 동구청 행정재산 매각’이란 제하의 기사와 관련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자질이 없다”며 자질문제를 거론했다.

특히 중앙선대위 공보단은 “2008년에는 독지가가 동구문화회관 건립에 사용해 달라며 기증한 토지를 일반인에 매각했다”고 적시하며, 그러나 이 후보는 논란이 일자 “공무원들이 한 것이라며 책임 회피에 급급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공보단은 “그런 이장우 후보가 ‘공직자는 소신껏 일하고 책임은 대전시장이’라며 현수막을 내건 것은 황당하다”며 “이장우 후보는 부끄럽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아울러 공보단은 “이장우 후보는 대전시민과 대전시 공무원들이 기만하지 말라”며 “자신의 잘못을 공무원들에게 떠넘기고, 공무원들의 요구는 무시하면서 대전시민은 제대로 보살피겠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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