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위기경보, 전국‘관심’으로 하향
산사태 위기경보, 전국‘관심’으로 하향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2.08.17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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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4시부로 강우 소강상태… 산사태 발생 위험성 낮아져
산림청 로고.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기경보가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17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적으로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산사태 발생 위험성이 낮아졌다는 판단 아래 이날 오후 4시부로 부산, 전남, 경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 이후 9일만에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가 모두 ‘관심’으로 낮아지게 됐다. 산사태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으로 상향된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강우 소강상태로 인해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하향됐지만 추가적인 강우로 인해 산사태 발생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며 “국민께서는 긴급재난문자(CBS),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 임도 등 산림분야 피해에 대해 신속한 조사·복구를 실시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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