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충남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2만1089명이 지원해 전체 평균 7.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9일 충남대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2644명 모집에 2만1089명이 지원해 7.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대는 지난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선 2617명 모집에 2만4459명이 지원해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2021학년도 8.28대 1, 2020학년도 9.32대 1, 2019학년도 8.8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1142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는 9497명이 지원해 8.32대 1을 기록했으며, 지역인재전형에는 510명 모집에 3669명이 지원해 7.19대 1을 기록했다. PRISM인재전형에는 510명 모집에 5281명이 지원해 10.35대 1을 기록했으며, 113명을 선발하는 농어촌학생전형은 711명이 지원해 6.2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일반전형의 경우, 약학과로 16명 모집에 701명 지원해 43.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다.
또 국사학과가 6명 모집에 154명이 지원해 25.67대 1, 해양환경과학과가 10명 모집에 202명이 지원해 20.2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인재전형의 경우 약학과가 7명 모집에 238명이 지원해 34대 1, PRISM인재전형의 경우 역시 약학과가 5명 모집에 197명이 지원해 39.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충남대는 오는 11월24일에 무용학과 실기고사와 체육계열 실적심사를 실시하고, 11월29일부터 12월2일까지 학생부종합과 학생부교과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블라인드로 실시하며, 면접 평가항목은 의사소통 능력,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이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발표는 12월15일 충남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최인이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쏠림 현상이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전년에 비해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수시모집 전형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내실있는 평가를 통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