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송강중,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신기록 달성
대전송강중,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신기록 달성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2.12.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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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부 55kg급에 이어 61kg급서 신기록 경신 우승
대전송강중학교 역도부가 신기록 경신과 함께 전원 메달을 수상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송강중학교(교장 인창호)는 15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열린 2022년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기 대회에서 중등부 신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남중부 61kg급에 서성환(대전송강중, 3학년)이 출전해 인상 3차 시기에서 종전 중등부 신기록인 103kg보다 높은 104kg에 성공해 중등부 신기록을 경신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용상 112kg, 합계 216kg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로 55kg급과 61kg급 두 체급의 신기록을 보유하게 된 서성환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송강중 서성환 선수(3학년)가  55kg급과 61kg급 두 체급 신기록을 수립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또한 박진호(대전송강중, 3학년)는 남중부 102kg급에 출전해 인상 110kg, 용상 132kg, 합계 242kg으로 3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김영진(대전송강중, 2학년)은 남중부 49kg급에 출전해 용상 61kg, 합계 102kg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수경(대전송강중, 2학년)은 여중부 76kg급에 출전해 인상 45kg, 용상 53kg, 합계 98kg으로 3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처럼 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서기택 지도자(대전송강중, 학교운동부지도자)는 대회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평생교육체육과 체육담당은 “역도 우수 선수 육성 및 저변 확대를 위한 훈련용품 지원 결과 올해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이번 대회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적으로 대전 역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전송강중 인창호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값진 메달 소식으로 큰 기쁨을 준 것 같다”라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운동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바른 인성과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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