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 기성119안전센터 개청... 골든타임 ‘확보’
대전서부소방서, 기성119안전센터 개청... 골든타임 ‘확보’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2.12.22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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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명의 원거리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소방서비스 제공 기대
기성119안전센터가 테이프 커팅으로 본격 개청돼 인근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대전 서구 기성지역에 119안전센터가 개소돼 인근 3000여명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2일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기선)는 기성119안전센터가 개청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성119안전센터는 총4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1년 11월 착공해 지난 11월 준공됐다. 부지 1359㎡, 연면적 1247㎡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 11면도 확보했다.

이번 기성119안전센터 개청으로 노인·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밀집 지역이면서도 원거리 지역인 기성동 일원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기성119안전센터 개청식에서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관련 축사를 아고 있다. 
기성119안전센터가 제막식과 함께 본격적인 개청을 알리고 있다.

김기선 대전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기성119안전센터의 개청으로 지역 출동 공백해소는 물론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위기상황 발생시 인명구조를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때 진정한 선진 일류도시이며, 재난·재해 없는 안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개청식은 이장우 시장, 박병석 전 국회의장, 이상래 시의장, 이재경 행정자치위원장,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성119안전센터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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