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전국레슬링대회 금 4·은 3개 단체전 1위 쾌거
조폐공사, 전국레슬링대회 금 4·은 3개 단체전 1위 쾌거
  • 윤규삼 기자
  • 승인 2022.12.2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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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진 선수 최우수선수상, 진형균 감독 지도자상
창단 후 양정모 올림픽 금메달 획득 등 국위 선양
한국조폐공사 레슬링팀이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며 남자일반부 단체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윤규삼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 레슬링팀이 전국 레슬링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데 힘입어 남자 단체전 1위에 올랐다.

26일 조폐공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대한레슬링협회 주관 제16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를 따내며 출전선수 전원이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남자일반부 그레코로만형에서 김진혁(97kg), 박상혁(87kg), 양세진(82kg), 김은빈(67kg) 선수가 금메달을 이세열(130kg), 신재환(72kg), 최현웅(63kg)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아울러 조폐공사 레슬링팀은 남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지도자상에 진형균 감독이, 최우수선수상에는 양세진 선수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반장식 사장은 “감독과 선수, 개개인의 구슬땀이 한데 모여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레슬링팀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체육진흥과 공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지난 74년 레슬링팀을 창단해 양정모 선수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올림픽대회에서 대한민국 건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이래 1984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올림픽대회에서는 방대두, 이정근 선수가 동메달을, 1996년 미국 애틀랜타올림픽에서는 양현모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최근에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이세열 선수가 은메달을, 2019년에는 이탈리아 사사리 국제대회에서 김은빈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는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국위를 선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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