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고심
대전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고심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3.02.08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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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 기부자 오토캠핑장 이용권 지급방안 검토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활용 홍보방안 마련 등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동구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구는 기부제에 참여한 사람들을 위해 관내 업체에서 8곳에서 생산된 식품, 수제 상품, 친환경 제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주민 복리증진 등에 사용된다.

8일 박희조 동구청장은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참여 동기 확보와 새로운 답례품 발굴, 홍보활동 강화 등을 진행하고자 한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매력을 느끼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SNS홍보,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 명소인 상소동오토캠핑장의 이용권을 기부자에게 지급하는 방안 등 답례품의 확대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박 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각 지자체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는 한계가 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유연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자치단체에 기부해야 하는 동기를 만들고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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