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 당황스러워”
“역세권 개발사업에 영향 없을 것”
“역세권 개발사업에 영향 없을 것”
허태정 대전시장이 서대전역 KTX감차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
허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열차탈선 사고)가 워낙 엄중한 사안이다보니 오 사장이 사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전에 사퇴소식을 듣고 매우 당황스러웠다”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이어 허 시장은 “원래 전날 오 사장과 면담을 통해 감차문제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오 사장이 사고현장에 가 있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사퇴에 관계없이 코레일,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감차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시장은 이번 사퇴로 인해 역세권 개발일정이 늦춰질 수 있는 염려에 대해 “역세권 개발사업은 이미 진행중인 사안으로 사퇴로 인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라며 일축했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은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10억원의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등 4차산업 관련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한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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