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서대전역 KTX감차 적극적 조치 할 것”
허태정 “서대전역 KTX감차 적극적 조치 할 것”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2.11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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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 사퇴 당황스러워”
“역세권 개발사업에 영향 없을 것”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서대전역 KTX감차문제에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시청에서 서대전역 KTX감차문제에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서대전역 KTX감차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밝혔다.

허 시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사태(열차탈선 사고)가 워낙 엄중한 사안이다보니 오 사장이 사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전에 사퇴소식을 듣고 매우 당황스러웠다”며 당혹감을 내비쳤다.

이어 허 시장은 “원래 전날 오 사장과 면담을 통해 감차문제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었지만 오 사장이 사고현장에 가 있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사퇴에 관계없이 코레일,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감차가 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 시장은 이번 사퇴로 인해 역세권 개발일정이 늦춰질 수 있는 염려에 대해 “역세권 개발사업은 이미 진행중인 사안으로 사퇴로 인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힘들다”라며 일축했다.

한편 이날 허 시장은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국비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10억원의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기본계획 수립용역비 등 4차산업 관련 정책추진 기반을 마련한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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