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아산∼당진 고속도로 조사설계비’ 확보
이명수, ‘아산∼당진 고속도로 조사설계비’ 확보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2.1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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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 등 아산·충남발전 예산 확보에 기여해
이명수 의원.
이명수 의원.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충남 아산갑, 자유한국당)은 12일 아산 및 충남발전 예산과 보건복지 관련 예산 확보 성과를 밝혔다.

우선 아산·충남과 관련해서는 아산∼당진 고속도로 조사설계비 10억원과 아산 아동보호전문기관 신설 사업비 3억원 그리고 상습병목구간인 충무교를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한 설계비가 수시배정사업으로 1억원이 2019년도 예산에 반영됐다.

이 외에도 아산 둔포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사업비로 국비 3억원이 신규반영 됐고 염성∼용두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사업비로 10억원,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비로 1000억원, 장항선 2단계 사업비로 50억원 증액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위원장은 “당진∼천안 고속도로 구간 중 아산∼천안 구간은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나 아산∼당진 구간 16.68km는 실시설계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어 사업 착공 시기가 불투명한 상태”라며 “이는 교통·물류에 큰 장애가 돼 왔는데 사업 착공을 할 수 있는 조사설계비가 반영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 도내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2014년 801건에서 매년 급증해 지난 9월 1490건이나 되고 있음에도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천안, 논산, 홍성 3개소에 불과하다”며 “내년에 아산에도 유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국도45호선 충무교 확장을 위한 설계비 반영에 대해서도 “아산시를 비롯해 강훈식 의원 등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설계비가 반영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관련 예산으로는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와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으로 각각 713억원과 93여 억원이 신규반영 됐고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26여 억원 증액, 장애아동 특수보육교사 수당 인상을 위해 17여 억원 증액, 장애인 보조기기 센터 추가 설치를 위해 9여 억원 증액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 위원장은 예산 확보 성과가 있었지만 맹사성 청렴교육원 설립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시키지 못한 아쉬움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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