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현 “개교하는 날까지 꼼꼼히 챙길 것”
윤창현 “개교하는 날까지 꼼꼼히 챙길 것”
  • 박상배 기자
  • 승인 2023.07.3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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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천동중학교,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22학급, 약 588명 규모 2027년 3월 개교 목표
지난 6월 윤창현 의원(좌측)이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천동중 설립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박상배 기자 = 대전 동구 천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 중 하나였던 (가칭)천동중학교 설립건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중학교 부재로 먼 지역의 학교로 통학해야 했던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윤창현 의원(비례ㆍ동구당협위원장, 국민의힘)은 지난 28일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가칭)천동중 신설건이 통과됐다고 밝히며 개교까지 진행상황을 면밀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04년 천동중 설립을 위한 학교부지가 확보되면서 사업이 진행되는 듯했으나, 여러차례 설립이 미뤄지면서 10년 이상 지역 현안문제로 방치됐다. 그러나 천동 및 인근 지역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2027년까지 1만 세대 이상이 새롭게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약 600여명 이상의 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교육 수요증가 대비를 위한 중학교 신설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지금도 천동, 효동, 인동지역 학생들은 가까운 거리에 중학교가 부재해 버스로 20-30분 거리에 있는 학교로 배정돼 학업환경이 열악하고 통학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이다.

윤창현 의원(가운데)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좌측 세번째)에게 천동중 설립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윤창현 의원은 대전시교육청ㆍ동구청ㆍ천동중학교설립추진위원회 등 관계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천동중 설립에 앞장서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천동중 설립의 필요성을 전달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협조를 강력 요청했다.

당시 이주호 장관은 “학생들이 먼 거리에 있는 학교까지 통학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잘 챙겨보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천동중 신설건이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해 총22학급, 약 588명 규모로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약 48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장관을 직접 만나 설득한 결과로 천동중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한번에 통과해 매우 기쁘다”며 “동구 지역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개교까지 꼼꼼히 챙기고 통학 안전대책 마련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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