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손님맞이 정비 완료
대청호 오백리길, 손님맞이 정비 완료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2.26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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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탐방데크 800m 개설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등 관광명소화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
무장애 목재탐방데크가 설치 완료된 대전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청호 오백리길이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대전시는 ‘2019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대청호 오백리길 제4구간에 안전보행을 위한 무장애 탐방데크와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청호 오백리길 제4구간은 인기 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 전국 유명세를 떨치며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지만 이 구간 북측 수변에 길이 없어 촬영지까지 탐방객이 전체 수변경관을 즐기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던 곳이다.

이에 시는 올해 초 대청호 오백리길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이 구간 북변에 무장애 목재데크길은 물론 데이터 사용부담이 없도록 무료와이파이와 사진 찍기에 좋은 포토존을 설치했다.

특히 북변길은 경사가 심해 보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곳에 폭 1.5m, 연장 800m 규모의 목재데크를 설치해 노약자나 장애인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청호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포토존 모형 3곳, 안내판 4곳에 벤치와 편의시설을 설치해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이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정비를 완료했다.

정해교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이 가진 천혜의 관광자원이자 환경의 보고인 대청호를 더욱 찾아오기 좋은 장소로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청호 오백리길 명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 국민이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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