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전 방문해 ‘4차산업혁명특별시’ 천명
문재인, 대전 방문해 ‘4차산업혁명특별시’ 천명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1.24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을 방문해 4차산업특별시로서의 대전을 강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을 방문해 4차산업특별시로서의 대전을 강조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4차산업혁명특별시의 비전을 천명키 위한 ‘대전의 꿈, 4차산업혁명특별시’ 행사가 24일 시청 2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영민 과기부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 박선호 국토부 1차관, 지역 국회의원, 과학기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4차산업혁명 지역거점 창출전략 발표,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 발표, 대덕특구 관련 ‘대전의 꿈’ 주제 관계자 발표, 대전지역 경제인 오찬간담회,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이날 4차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지역혁신성장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기 위한 ‘4차산업혁명 선도지역거점 창출전략’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대덕특구를 4차산업혁명시대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재창조하기 위한 ‘대덕특구 재창조 비전과 전략’을 소개하면서 이를 위해 선결과제로 “대덕특구 재창조 마스터플랜 수립시 정부주도의 범부처 TF를 구성해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허 시장은 ▲창업타운 조성과 융복합 플랫폼 구축으로 기술사업화 활성화 ▲ 대덕특구 혁신공간화 ▲대동·금탄, 안산, 장대 첨단산업단지 조성 ▲혁신생태계 고도화 등 4대 전략과 이에 따른 7개 선도과제를 제시했다.

허 시장은 대덕특구를 기업 중심의 혁신성장 특구, 첨단기술이 비즈니스가 되는 특구, 기술의 융복합과 혁신이 일어나는 특구로 재창조해 2030년 연매출 100조, 일자리 10만개 창출이라는 미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과 허 시장 등 참석자들은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해 누리호 시험발사체, 천리안위성2A호 및 차세대소형위성1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개발진의 노력을 격려하고 현재 진행 중인 우주개발사업의 성공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