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채점한 교육감 성적표는?
시민이 채점한 교육감 성적표는?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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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무상급식 확대 등 교육복지 실현 최대화
설동호 대전교육청 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공약이행 실적을 자체평가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키 위해 공약시민지원단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개 모집을 통해 대전시민 25명으로 구성된 공약시민지원단은 이번 회의에서 정책방향별로 4개 분과로 나눠 공약 이행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고 회의에서 모아진 의견들은 공약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을 추진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서 교육감 공약 추진율은 당초 목표 대비 2.92%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고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제2기 교육감 직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설동호 교육감 공약추진이 정상궤도에 올라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주요 성과로는 단위학교 평가를 과정중심 자체평가로 전환해 자율 운영체제를 강화했고 올해부터 무상급식과 중·고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으로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케 됐으며 마을교육공동체 기반 구축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와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교육감 공약이행 사항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해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면서 “공약을 100% 달성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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