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로하스축제,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로 명칭 변경
금강로하스축제,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로 명칭 변경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3.0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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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6일, 7일 양일간 대청공원에서 개최
야외 뮤직페스티벌 중심으로 개편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포스터.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대덕구는 대덕구축제추진위원회 자문회의 결과 대덕구 대표 축제명칭을 ‘금강로하스축제’에서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으로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대청공원 일대에서 음악축제를 개최해 왔는데 축제명칭으로 ‘금강로하스축제’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이 동시에 사용되고 있어 방문객에게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구 관계자는 “금강로하스축제 여러 프로그램 중 발전 가능성이 높고 성공적으로 안착한 야외 뮤직페스티벌 중심으로 축제를 집중 육성하고 홍보키 위해 축제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축제추진위원회에서 주를 이뤘다”며 “축제명칭을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은 벚꽃 개회시기에 대청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 야외 뮤직페스티벌이다.

축제명칭 변경 후 첫 번째 개최하는 ‘2019 대청호 대덕뮤직페스티벌’은 다음달 6일 대전 MBC FM 4U 정오의 희망곡과 함께하는 ‘전국청소년 가요제’를 시작으로 7일까지 자이언티, 데이브레이크, 선우정아, 옥상달빛, 윤딴딴, 치즈 등 국내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예체험, 캘리그라피, 톡톡블록 캐릭터, 느린 우체통, 요술쟁이 열손가락 등과 같은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축제를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줄 것이다.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LED 조명 벚꽃특화거리를 축제장에 조성, 대청공원이 인생샷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정현 청장은 “민선7기 들어 첫 번째 개최되는 대덕구 대표축제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방문객 맞을 준비를 하겠다”며 “축제장에 찾아와서 축제도 즐기고 대청호, 벚꽃, 로하스 해피로드 등과 같은 대덕구의 훌륭한 생태관광자산도 둘러보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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