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불법 광고물 정비 나서
대전 유성구, 불법 광고물 정비 나서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4.2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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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환경 위협하는 에어라이트, 입간판 단속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직원들이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8일 대전 유성구 직원들이 보행환경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18일 유성구 관내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도와 도로를 불법 점유한 에어라이트, 입간판 등 불법 광고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어라이트 및 입간판은 설치비용 대비 광고효과가 커 광고주들이 선호하는 광고수단이지만 대부분 인도나 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크고 작은 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 2월부터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구 관내 상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에어풍선과 입간판에 대한 행정지도와 계고를 병행해 왔으며 지난 18일에는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통해 보행로 확보가 시급한 봉명동 지역의 불법 광고물 219개 중 21개는 강제철거하고 169개에 대해서는 자진철거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해 통행로를 불법 점유한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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