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올 첫 지종산삼, “심봤다”
[화제] 올 첫 지종산삼, “심봤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19.05.2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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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심마니산삼협, 지종산삼 8뿌리 한 세트 250만원
올해 처음으로 채심된 지종산삼의 자태.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지역에서 채심된 지종산삼의 자태.

[서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올해 첫 ‘지종산삼’이 무더기로 채심돼 화제다.

‘지종산삼’은 ‘천종산삼’에 버금가는 산삼으로 1년에 전국에서 통틀어 고작 10~20여 뿌리만 채심될 정도로 귀한 산삼이다.

22일 한서심마니산삼협회(회장 홍영선)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올 첫 산행에 나선 회원들이 ‘지종산삼’을 무려 17뿌리나 채심했다고 밝혔다.

산삼의 약효는 새삼 거론할 여지는 없으나 특히 ‘지종산삼’은 대상포진, 심한 갱년기, 만성피로, 기관지천식 등에 확실한 효험이 있는 것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채심된 산삼의 가격은 홍영선 회장의 감정으로 8뿌리 한 세트에 250만원으로 감정됐다.

홍 회장은 “올해 첫 산삼인 만큼 감정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꼭 필요한 사람에게 인연이 닿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서심마니산삼협회는 전통심마니로 구성된 유일한 정통 단체로 산삼을 통해 고려인삼의 명맥을 잇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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