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코 맥주페스티벌 시즌2, 행사일정 일부 연기
대코 맥주페스티벌 시즌2, 행사일정 일부 연기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09.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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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태풍 영향으로 오는 9일~10일로 변경
'대코 맥주페스티벌' 시즌2 행사포스터.
'대코 맥주페스티벌' 시즌2 행사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함에 따라 당초 오는 6일~7일 신탄진역 앞 새시장상가거리에서 개최 예정이던 ‘대코(Daeco) 맥주페스티벌’을 9일~10일로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6일부터 8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걸쳐 많은 비와 강풍이 있을 것으로 보여짐에 따라 구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행사일정 일부를 변경했다.

지난 7월 매회 흥행대박을 기록하며 12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던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대덕e로움 초기 사용자 확산과 중리동 골목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가 있다.

이번 행사는 대덕e로움 유통활성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기본 취지 아래 구 권역별 상권 활성화와 각 상인회의 적극적인 행사개최 의사에 따라 행사를 장소를 옮겨 신탄진동과 비래동 골목상권에서 개최하게 됐다.

행사 일정은 변경됐지만 출연 뮤지션은 기존과 똑같이 박미경, 구준엽, 라붐, 김현정, VOS 등 최정상의 인기가수 공연과 정다경, 두리, 강예슬 등 미스트롯 출신이 트롯의 향연을 펼치는 콘서트도 열린다.

또한 이번 행사는 버스킹 공연,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라디오DJ박스, EDM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또한 동시 수용인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먹거리존은 생맥주와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며 행사장에서는 반드시 대덕e로움 카드를 사용해야 음식을 사먹을 수 있다.

박정현 청장은 “태풍 영향으로 인해 부득이 일부 행사일정 일부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시민들의 넓은 양해를 바란다”면서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교통혼잡 예방을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오는 20일~21일 대덕구 비래동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코 맥주페스티벌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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