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6 ‘신인 데뷔콘서트’
대전시향, 디스커버리 시리즈6 ‘신인 데뷔콘서트’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9.10.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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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출신 젊은 음악가 2명의 패기 넘치는 연주회
대전시향, '신인데뷔콘서트' 공연포스터.
대전시향, '신인데뷔콘서트' 공연포스터.

[대전=뉴스봄] 구태경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디스커버리 시리즈6 ‘신인 데뷔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향은 한국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하고 데뷔할 기회를 제공코자 매년 오디션을 통해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을 선발하고 있다.

지난 4월 시향은 치열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지역 출신의 재능 있는 음악인 호르니스트 이현우와 더블베이시스트 김세은을 선발했다.

이번 연주회는 전임지휘자 류명우의 지휘로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으로 막을 연 후 김 더블베이시스트의 협연으로 쿠세비츠키의 ‘더블베이스 협주곡’이 연주된다.

김 더블베이시스트는 대전예고,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현재 앙상블 소토보체 및 대전국제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DCMF) 신포니에타 수석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어 연주회는 베버의 ‘오베론 서곡’으로 숨을 고른 후 이 호르니스트의 협연으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으로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호르니스트는 충남대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동아음악콩쿠르 3위에 입상해 현재 대전예술의전당 청년오케스트라(DJAC) 오케스트라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대전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만큼 두 젊은 음악인들이 만들어 낼 수준 높고 패기 넘칠 무대에 음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주회의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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