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음악, 인문학으로 만나다
우리 음악, 인문학으로 만나다
  • 구태경 기자
  • 승인 2018.10.19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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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앙상블시나위, 송현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우리 가락’
대전국악원에서 3회에 걸쳐 공연될 인문학콘서트 '아름다운 우리 가락' 포스터.

동서양의 문화와 예술이 한 자리에 어우러져 소통과 공감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인문학콘서트 ‘아우락’ 공연이 펼쳐진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인문학콘서트 ‘아우락(아름다운 우리 가락)’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문학콘서트 아우락은 이날 공연을 시작으로 이달 29일, 다음달 13일까지 모두 3회에 걸쳐 9개의 주제로 해설과 연주가 어우러진다.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의 창시자이며 국악명인인 김덕수, 시대와 호흡하는 국악을 지향하는 앙상블시나위 팀이 각 주제에 따라 창작한 새로운 음악을 연주하며 월간 객석 기자이며 음악평론가인 송현민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인문학콘서트다.

특히 삼국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낭만과 모던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동서양 역사 속에서 빛났던 문학, 그림, 음악, 무용 등의 예술을 포괄적으로 소개한다.

대전국악원 관계자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웠던 인문학콘서트로 국내 최고의 연주력과 경력을 겸비한 연주자들이 오랜 시간동안 고민해 만든 공연"이라며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매는 대전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국악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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