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진설계비율 천안 26%, 아산 38%
[충남=뉴스봄] 육군영 기자 = 천안지역 교육시설 10개교 중 7개교가 내진설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김은나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은 천안, 아산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주택과 교육시설 73.7%가 내진설계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0월 기준으로 천안의 516개 시설물 중 135곳(26%)만이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접지역인 아산도 전체 271개 시설물 중 103곳(38%)만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 의원은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도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천안교육지원청은 관련 예산확보와 내진보강을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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