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성과 가장 의미 커, 아쉬움은 홍역 대응 실패”
“트램 성과 가장 의미 커, 아쉬움은 홍역 대응 실패”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2.2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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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올 한해의 소회 밝혀 "인구 감소도 참 곤욕스러운 일"
허태정 대전시장이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송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히고 있다.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2019년 마무리하는 송년 기자회견을 통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트램을, 가장 큰 아쉬움으로 홍역사태 대응 실패를 꼽았다.

허 시장은 19일 기자회견 자리에서  “트램사업이 제일 큰 의미가 있으며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한 지역인재 채용의 현실화도 훌륭한 성과라고 자평한다”면서 “다만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있어서 시가 초동대응을 잘하지 못한 것이 아쉽고 대전방문의 해에 구체적인 성과를 이뤄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허 시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데 대전시장으로서 참 곤욕스러운 일”이라며 “기업유치 등 경제적인 대책으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허 시장은 최근 대전시노조에서 제기한 중구 부구정창의 자체승진 논란에 대해 자칫 도미노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며 좀 더 협의해 나갈 뜻을 내비췄다.

허 시장은 “지방자치의 확대를 위해 분권을 진행해야 한다는 건 동의하지만 제도 등에서 아직 해결해야 할 것이 많은 사항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앙과 협력과 교류를 통해 발전해나가듯 시와 자치구도 함께 해 나가야 하지 않겠냐”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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