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병덕 전 청와대 행정관이 대전 중구지역 출마를 앞두고 사회적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26일 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정책발표회를 통해 중구 산성동 부지에 디지털도시농업센터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65세 미만의 은퇴 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중구 산성동에 5만㎡ 규모의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면서 “이는 제2의 인생을 사는 예비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예비후보는 노년층을 위한 노인복지타운 건립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광주의 경우 2010년부터 노인건강타워를 만들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 “어르신이 제일 많은 대전 중구에서도 꼭 필요한 시설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시설에서는 게이트볼장, 노래방, 댄스교실, 물리치료실, 우울증예방 치매예방 등 복합적인 헬스케어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 가능할 것”이라며 “국비50%, 시비25%, 구비25%의 매칭을 통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전 예비후보는 장애인 개선 과제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장애인 자립생활 주거 마련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지적·자폐 장애인 종합 지원 ▲특별 교통수단 확충 ▲장애인 문화 체육 활동 기반 마련 ▲장애인 환경개선 복지예산 확충 등을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번 정책발표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8주간 매주 정책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중구의 현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