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세권, 1886억원 들여 새단장!
천안역세권, 1886억원 들여 새단장!
  • 육군영 기자
  • 승인 2019.12.2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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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역세권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총 사업비 1886억원 투입
주거·상업·산업시설·생활SOC시설확충 포함돼
천안시청사 전경.
천안시청사 전경.

[충남=뉴스봄] 육군영 기자 = 천안역 인근이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27일 충남도에 의하면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천안역 일원이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란 공공기관이 주도해 쇠퇴지역 내에 주거·상업·산업 등의 기능이 집적된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 국가시범 혁신지구는 1만5000㎡ 규모로 내년부터 5년 동안 총 1886억원을 투입돼 천안역 연결 복합환승센터가 구축된다.

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와 생활SOC, 공동주택 196세대, 상업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사업은 천안시와 한국철도공사, LH,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리츠(REITs)가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특히 용적률과 건폐율, 주차장 설치 기준 등 입지 규제 특례를 적용받아 공공성과 사업성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개발 이익은 향후 재투자할 예정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일자리 창출은 1622명, 경제적 파급 효과는 3966억원으로 추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 따라 천안역세권은 주거와 상업, 산업과 공공기능이 복합된 입체적 공간으로 탈바꿈 할 것이며, 도시 전반의 삶의 질을 높여 도시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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