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차분 공사착수
대전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차분 공사착수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0.02.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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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민원사항 우선, 올 6월까지 제방도로 완료 예정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대덕구 장동에 위치한 용호천을 생태하천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용호천 제방도로포장 전 모습.
용호천 제방도로포장 전 모습.

대전시는 20일부터 용호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4차분 공사에 착수해 동절기 기간 공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용호천은 장동마을과 인접해 농업용수로 활용되고 있으며 계족산 황톳길과 장동 코스모스 축제지, 산디마을 오토캠핑장 등 여러 관광지와 연결돼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바 있다.

시는 2016년 5월부터 용호천의 정비사업에 착수했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 겪은 바 있다.

특히 2020년도부터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비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예산확보 곤란으로 이어졌고 필요사업비 전액을 확보하지 못해 올해 9월 준공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시는 주민불편 최소화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우선 올해 확보된 사업비 약 30억원으로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제방 통행불편을 해결하기로 하고 올해 6월까지 제방도로 포장을 완료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가경정예산 등을 통해 부족 예산 약 10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대전시 한광순 생태하천과장은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공간 제공하겠다”면서 “지역 농업용수 공급 안정화 도모,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명소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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