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대전 갑천벨트 “고인 썩은 물, 새 물로 교체하겠다”
미래통합당 대전 갑천벨트 “고인 썩은 물, 새 물로 교체하겠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3.3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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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서갑), 양홍규(서을), 장동혁(유성갑), 김소연(유성을) 후보 필승 결의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 유성구 4명의 후보가 갑천벨트의 필승을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4·15 총선 대전 서구·유성구 미래통합당 후보 4명이 갑천벨트의 필승을 결의했다.

갑천벨트는 대전시를 통과하는 3개 하천 중 갑천과 연접한 서구갑, 서구을, 유성갑, 유성을 등 4개 선거구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29일 미래통합당 이영규(서갑), 양홍규(서을), 장동혁(유성갑), 김소연(유성을) 후보는 “무너진 대한민국 경제, 이대로면 내일은 없다”며 “고인 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이다. 갑천벨트를 새 물로 바꿔 서구 유성구는 물론 대한민국의 위기에서 구해낼 도화선으로 만들겠다”고 정부·여당의 비판과 함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먼저 이영규 후보는 “갑천벨트는 4개 지역 후보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라며 “갑천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협력 사업을 추진해 대전의 정치발전과 경제번영을 이루자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선거는 대전지역 주민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문재인정부의 경제파탄과 폭정을 막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강한 대한민국, 강한 대전을 반드시 만들고 깨끗하고 신선한 정치, 청량감 주는 속 시원한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양홍규 후보는 “서구와 유성구에는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활력이 지역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 후보는 “무능을 물리치고 거짓과 위선을 바로잡겠다”며 “사법정의를 바로 세우고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는데 앞장서겠다” 갑천벨트 승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장동혁 후보는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것은 국민 눈과 귀를 가리고 현재에 처한 문제를 파악할 수 없게 만드는 문재인 정권”이라며 “이성적 판단을 흐리게 하고 서로 편을 갈라 아군 아니면 적군으로 만들어 국민을 두 동강이 내고 있다”고 적시했다.

또한 장 후보는 “갑천벨트는 이러한 대한민국을 구해 낼 시발점이자 더이상 망가지는 것을 막아낼 최후의 보루”라며 “문정권과 공범이자 스스로 주동자인 지역 현역의원 4명을 누르고 갑천벨트를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소연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져 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자료를 근거로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며 국민을 호도하고 여당은 장기집권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국민 편 가르기를 자행해왔다”고 비판하며 “우리나라가 이토록 거짓과 위선으로 뒤덮일 때 지역 여당 국회의원 4명은 어디에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김 후보는 “주변을 무시하는 오만함과 새로움을 거부하는 고인 물은 반드시 썩기 마련”이라며 “이 썩은 물을 더이상 두고만 볼 수 없어 새 물로 바꾸기 위해 미래통합당 4명이 한자리에 모여 ‘갑천벨트’를 대전과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해낼 도화선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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