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화훼농가 착한소비 활동 추진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돕고자 착한소비활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면서 화훼농가가 일년간 가꿔온 물량을 소화하지 못하고 심한 경제적 타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5일 동안 새봄맞이 사무실 환경정비, 직원1인 1화분 가꾸기, 가족친화 꽃 선물하기 등 홍보활동을 전개해 3일간 약 300여점의 꽃을 팔아 700만원 정도의 수익을 올렸다,
구는 지난 3월에도 사무실 꽃 생활화 활동을 통해 사무실 환경개선과 소비촉진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화훼농가 관계자는 “꽃 소비가 급감했는데 구청 직원들이 꽃 구매 운동을 전개해줘서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우리의 작은 실천이 화훼농가에 희망의 도화선이 돼 코로나19 극복시간이 단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