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작은미술관, ‘도시 모놀로그’ 첫 기획전시
BRT작은미술관, ‘도시 모놀로그’ 첫 기획전시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6.02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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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변화하는 도시 모습과 예술가의 기억 결합
‘도시 모놀로그’ 포스터.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BRT작은미술관 올해 첫 번째 기획전시 ‘도시 모놀로그’를 3일부터 16일까지 개최한다.

‘도시 모놀로그’는 ‘시간과 장소성’을 주제로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기억·기록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3명의 예술가들이 도시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억을 모놀로그(monologue, 혼잣말·독백) 방식으로 표현한다.

김태훈 작가는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변해가는 도시의 모습을 이야기하고 되새기는 영상을 선보인다.

여상희 작가는 아카이브 설치작업을 통해 재개발로 사라지는 마을을 재현한다.

오정화 작가는 급격한 변화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장소와 기억을 추적해 영상과 조각으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시민들의 관람을 돕고자 작품 설치과정과 소개영상을 재단 홈페이지와 BRT작은미술관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미술관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BRT작은미술관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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