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도민의 눈높이로 충남교육 진단한다
충남교육청, 도민의 눈높이로 충남교육 진단한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7.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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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기 도민감사관 출범, 도민감사관 15명 위촉
충남교육청 전경.
충남교육청사 전경.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교육청 제3기 도민감사관이 출범했다.

8일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날 제3기 도민감사관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본격적인 현장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3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퇴직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종 선정됐다.

제3기 도민감사관 임기는 2년으로 7월 중 역량강화 연수를 거쳐 8월부터 교육청 감사관실 직원들과 함께 현장 감사에 참여한다.

특히 학교운영위원회, 급식 등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감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도민감사관은 공무원이 아닌 일반 도민의 눈높이에서 충남교육을 진단하고 개선 및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감사관 활동으로 공직사회 내부의 자정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부 감사관이 지나칠 수 있는 세세한 부분까지 살펴 교육계에 잔존하는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는 데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도민감사관은 지난 2016년‘도민감사관 구성․운영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운영을 시작했고 4년 동안 관내 350여개 기관감사에 참여해 학부모 등 외부 고객의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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