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혁신도시·국비 확보에 힘 모은다
민주 대전시당, 혁신도시·국비 확보에 힘 모은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9.07 1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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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당정협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로고.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정기 국회를 앞두고 대전시와의 당정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박영순 시당위원장(대전 대덕구)을 비롯한 박범계(대전 서구을), 조승래(대전 유성갑), 황운하(대전 중구), 장철민(대전 동구) 의원 및 시 관계자와 시청 소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혁신도시 지정 및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 해결에 총 역량을 모으겠다고 결의했다.

이날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이 위기를 벗어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이어 박 당장위원장은 “이번 정기 국회에서는 지역의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서라도 국비 확보를 비롯해 혁신도시 지정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 모두는 대전시와 함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먼저 당정협은 대전의 주요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 대덕특구 재창조 등에 긴밀한 연대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대전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대전시가 요청한 ▲대전의료원 건립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그린뉴딜 클린로드 시스템 설치 ▲충청내륙권 도시여행 광역관광 인프라 개발 등 현안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당정협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설과 관련해선 중기부와 행정안전부가 관련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만큼 지역 국회의원 모두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정협은 중소벤처기업부 이전에 분명한 반대를 표명한 만큼 대전 잔류를 확실하게 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을 위해 비공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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