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대전·충남,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09.2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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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만5074명·충남 1만6162명
전년비 1814명·1324명 각각 감소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시교육청사 전경.

[대전=뉴스봄] 김창견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은 1만5074명, 충남은 1만6162명으로 마감됐다.

21일 대전·충남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대전은 지난해 대비 1814명이 감소한 1만5074명이, 충남은 지난해 대비 1324명이 감소한 1만6162명이 각각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전의 지원 현황은 남학생이 전년보다 983명이 감소한 7779명, 여학생은 831명이 감소한 7295명이 접수했다.

또 졸업 예정자는 전년에 비해 1589명이 감소한 1만1216명이 접수했고, 졸업생도 246명이 감소한 3446명이 접수했다.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은 21명이 증가한 412명이 접수해 전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의 지원 현황은 접수인원 1만6162명 중 남자는 8247명, 여자는 7915명이며, 재학생은 1만2896명(79.8%), 졸업생은 2817명(17.4%), 검정고시나 기타가 449명(2.7%)을 차지했다.

수능 응시생이 이처럼 감소한 주요 원인은 충남의 경우 고3 재학생 수가 2730명 줄었기 때문이다.

시험지구별로 전년 대비 응시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천안 시험지구가 359명이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다.

또 서산 시험지구 317명, 아산 시험지구 290명, 논산계룡 시험지구 169명, 보령 시험지구 72명, 홍성 시험지구 65명, 공주 시험지구 52명 순으로 감소했다.

대전교육청 고유빈 중등교육과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최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험생 책상용 칸막이 설치를 비롯한 모든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수험생들은 마지막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남교육청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지침을 마련했다”며 “최적의 수험생 배치, 시험장학교 방송 시설 점검 등 수능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학년도 대학수능시험은 오는 12월3일 시행되며 수험생 예비소집은 12월2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수험생은 지정된 예비소집 장소에 참석해 수험표 교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을 교육받아야 한다. 시험 성적표는 12월23일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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