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 "방명록 허위기재는 반성, 의회와 당의 처분 기다릴 것"
[세종=뉴스봄] 육군영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이던 지난달 17일 홀덤펍에 방문해 코로나 방명록을 허위로 기재한 안찬영 세종시의원이 8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안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지난달 17일에 있었던 언론 보도로 시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철저한 동선 관리가 매우 중요한 코로나19 상황에서 허위로 방명록을 작성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 의원은 “그곳은 홀덤 콘텐츠를 접목해 식음료를 판매하는 합법적인 업소”라며 “일각에서 제기한 도박에 가까운 게임을 하는 곳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안 의원은 “세종시의회 윤리특위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윤리심판원은 하루빨리 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 논의를 진행해달라”면서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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