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장동혁, 민주당 천막당사 찾은 이유?
국민의힘 장동혁, 민주당 천막당사 찾은 이유?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12.0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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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대전 존치에 여야 따로 없어… 한목소리” 주문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이 중기부 대전 존치를 위해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를 찾아 한목소리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이 중기부 대전 존치를 위해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천막당사를 찾아 한목소리를 강조하고 있다.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이 중기부 세종 이전 철회를 요구하는 민주당 릴레이 천막당사를 찾아 “여야가 하나 돼 시민의 뜻을 모으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2일 국민의힘 장동혁 대전시당위원장은 '중기부 대전 존치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천막당사'를 찾아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을 방문했다.

장 위원장은 민주당 관계자에게 “고생이 많다”며 “중기부 이전을 철회시키기 위해 여당이 이렇게까지 나서준 데 대해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나눴다.

이어 장 위원장은 “최근 중기부 이전 공청회가 공식 절차에 들어가 내부적으로는 이미 이전 결정이 난 것 아니냐는 얘기들이 오간다”며 “이럴 때일수록 대전시민 목소리를 한곳에 모아 청와대에 전달해야 한다”고 현 상황의 절실함을 전했다.

또 장 위원장은 “대전시민의 뜻을 전달할 체계적이고 일관된 기구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여당입장에서 이렇게 천막당사까지 운영하며 농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민주당이 천막농성과 함께 시민의 뜻을 한데 모을 협의체 구성에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장 위원장은 “중기부 대전 존치를 위해서는 누가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대전시민의 뜻을 제대로 결집해 이낙연 대표와 진영 장관이 대전시민에게 한 약속을 지키도록 모두가 하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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