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지역기반 다지기 성과 나타나
국민의힘 세종시당, 지역기반 다지기 성과 나타나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0.12.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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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희 총선 후보, 송명석 교육감 후보… 국민의힘 입당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과 정원희, 송명석 박사.
김병준 국민의힘 세종시당위원장(중앙)과 정원희, 송명석 박사.

[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 정치권 유력인사들이 국민의힘 세종시당에 잇달아 입당했다.

9일 국민의 힘 세종시당(위원장 김병준)은 지난 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 출마했던 정원희 박사와 2018년 세종시교육감 후보였던 송명석 박사가 공식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원희 박사는 “대의(大義)를 위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며 “정의와 평등, 공정을 외치던 민주당 정부가 어느 틈에 기득권 세력이 됐다”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정 박사는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수호를 위해 국민의힘과 함께 현 정부를 견제하겠다”며 “2022년 정권교체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입당의 변을 밝혔다.

또한 송명석 박사는 “민주당의 폭정을 막고 야당에 힘을 보태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며 “교육감 후보였기 때문에 중도에서 무색무취한 것은 시민들에게 당당하지 못한 것이어서 결연한 자세로 진실과 정의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송 박사는 “앞으로 교육부총리 출신 김병준 위원장과 소통할 것”이라며 “세종시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시당위원장은 “너무도 훌륭한 분들이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합치자고 선뜻 오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대한민국 그리고 세종시가 정말 수도다운 모습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당은 이번 주요인사 입당과 관련 “김병준 시당위원장이 4·15 총선 패배 이후에도 떠나지 않고 세종에 남아 꾸준히 지역기반을 다져온 성과”라고 자평하면서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 정치지형에 변화가 시작된 만큼 국민들 열망을 모아 반드시 정권교체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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