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문학 8호 속간 화제
금강문학 8호 속간 화제
  • 류환 전문기자
  • 승인 2021.01.2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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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수변에 빛나는 향토 빛 서정, 금강수변 ‘살 어리 난’ 문인들 총망라
임영봉 금산문인협회장.

[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종합문예지 ‘금강문학’(회장, 임영봉)이 새로운 결의를 갖고 제8호(오늘의 문학사 간)를 내놓으며 속간돼 신축년(辛丑年) 새해에 훈훈한 온기를 불러 모으고 있다.

코로나19의 발발로 비대면 상황 속을 살아야 하는 현실은 문화예술계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된 바이러스로 지구촌이 잔뜩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작가들의 열정은 다시 아름다운 활자로 꽃피워지고 있어 화제다.

금산문인협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임영봉 회장은 “금강문학이 뜨거운 의지를 갖고 속간되는 만큼 문학환경의 변화를 인식하고 ‘금강문학’이란 공간을 통해 새롭게 반영되도록 이를 개척해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임 회장은 “금강문학이 문학세계에 있어 새로움을 보여줄 수 있는 삶의 열림을 문학을 통해 미래를 지향하는 문학지로 거듭나겠다는 정신을 잃지 않겠다”며 “강산이 바뀌는 10여년이 지난 지금 다시 속간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문학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역문학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견지한 향토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금강문학 제8호(오늘의 문학사 간.)

금강문학은 금강의 발원인 전북장수에서 시작돼 진안, 무주, 금산, 옥천, 세종, 대전, 공주, 부여, 서천으로 이어지는 금강줄기가 천리 길 넘게 유유히 흐르는 역사적인 물줄기에 ‘살 어리 난’ 주변 문인들이 향토 밭을 일구고 지키며 작품을 발표해오고 있다.

참여한 문인들은 다음과 같다.

시부문에 참여한 시인들은 강신용, 김재하, 김창견, 류순자, 박영하, 박장근, 박종선, 박종용, 박지영, 박지현, 박향숙, 배재용, 서동안, 송선용, 송치훈, 신경숙, 양동길, 이기호, 이명희, 이병률, 이봉구, 이섬, 이영신, 이정우, 이종희, 이희자, 임명숙, 임애월, 임영봉, 임영석, 장근수, 장종안, 전명수, 전선자, 전창근, 정병현, 정진석, 정학수, 정해분, 최규학, 한찬동, 황한택 등이다.

소설부문에서는 강병철, 김도언, 김동권 소설가 등이, 수필부문에는 고강영, 김광현, 김래호, 이경숙, 최영규, 최한용 수필가가 참여했다.

또 평론부문에는 류환, 신웅순 평론가들이 참여해 아름답고 순수한 작품들로 품격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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