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봄] 김창견 기자 = 세종시는 올해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을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 40개 단체를 공모한다.
24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2021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40개 단체 등에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술동호회 지원사업은 시민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하는 등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예술동호회 활동 성격에 따라 ‘나눔형’과 ‘배움형’으로 구분된다.
‘나눔형’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교류, 마을 연계활동 등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는 동호회에 지원되는 유형으로 20개 단체에 프로그램 운영 비용으로 각 250만원이 지원된다.
‘배움형’은 동호회 구성원이 자발적 문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에 지원되는 유형으로 20개 단체에 전문예술강사 비용으로 각 15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 거주자 5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고 고유번호증 또는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아마추어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동호회는 연말 ‘2021 예술다반사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과 공유와 예술동호회 간 교류의 기회도 갖게 된다.
또한 재단은 문화코디네이터도 5명을 선발해 예술동호회의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1년 이상의 문화예술 활동 경력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문화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중심의 ‘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 사업 주관기관이 ’지역문화진흥원‘으로 변경됨에 따라 지원 성격을 동호회의 주체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