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10월 본격 조성된다
서산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10월 본격 조성된다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4.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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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 건축심의 완료, 충남도에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승인 신청
간월도관광지 조감도.
간월도관광지 조감도.

[서산=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간월도관광지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지난 1월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와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4000여억원의 투자를 위해 조성계획 수정 및 도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

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20여년 만의 일로 지난 6일 간월도관광지 개발을 위한 서산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를 열고 도시계획, 조경, 건축, 토목 분야에 대한 심의를 완료했다.

공정한 심의를 위해 외부위원 8명, 관계 공무원 5명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의에 따라 관광지 5만5892㎡에 800여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상가시설 등을 조성키로 했다.

이외로도 낙조 탐방로, 독살 체험장 등 일반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조망공간 등을 건축계획에 추가키로 했다.

시는 심의결과를 토대로 개발계획서 및 도시계획 심의의결서를 수정•보완해 충남도에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충남도 심의가 완료되면 시는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의 건축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오는 10월경 본격 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년간 지체된 간월도관광지 조성이 조금씩 속도감이 붙고 있다”며 “이후 있을 충남도 조성계획 승인절차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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