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장애계 포괄 백신접종 계획 마련하라”
이상민 “장애계 포괄 백신접종 계획 마련하라”
  • 황인봉 기자
  • 승인 2021.06.10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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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서비스 제공하는 장애인단체 종사자 백신 우선접종 필요
이상민 국회의원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

[서울=뉴스봄] 황인봉 기자 = “탈시설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종사자의 우선 접종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라”

10일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 더불어민주당)은 성명서를 통해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된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장애인단체 종사자까지 우선 접종대상으로 확대하는 등 장애계의 포괄적인 계획이 재수립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먼저 이 의원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지난 5월 장애인 및 장애인단체 종사자 백신 접종 우선 대상자 고려를 정부에 요청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발행한 장애인 대상 감염병 대응 매뉴얼에서 장애인은 감염병에 취약하다고 정의하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어 이 의원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많은 장애인은 당뇨, 심장병 혹은 비만을 가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질병으로 더 높일 수 있다”며 “우선 접종 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사례를 지적했다.

또 이 의원은 “국제장애인연합(IDA)에서도 전 세계의 모든 정보 유엔기관 및 민간 부분의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및 장애 관련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을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하고 있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 의원은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및 장애인과 밀접한 시설 종사자들에게는 우선 접종이 진행됐다”며 “하지만 복지시설과 동등 또는 그 이상으로 장애인과 밀접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 종사자의 접종시기에 대한 언급은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무너진 일상의 회복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로 분류된 복지시설뿐만 아니라 탈시설 장애인과 장애인에 대한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단체 종사자까지 우선 접종대상으로 확대하라”면서 “장애계 전체를 포괄하는 백신접종 계획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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