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신대동 그린벨트 해제 검토 중
허태정 대전시장, 신대동 그린벨트 해제 검토 중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06.30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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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전시에 신대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구
허태정 "공공기관 유치에 앞서 주변 정비사업 검토할 것"

 

대전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대전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대덕구 신대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GB) 해제와 관련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김태성 대덕구의장 등은 연축지구와 신대지구의 통합개발을 위해 대전시에 신대동 GB 해제를 요구한 바 있다.

구는 전체 “면적의 60%가 그린벨트로 이뤄진 대덕구에서 공공기관을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규모 있는 공공기관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신대지구의 GB를 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3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7기 3주년 성과보고회 자리에서 “대전 혁신도시가 총 7만평인데 연축지구의 경우 1만5000평에 불과해 규모있는 기관유치가 어려울 수 있다”면서 “공공기관 유치에 앞서 연관된 주변 정비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이전 공공기관도 검토 중에 있다”면서 “대전 혁신도시 주변이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병행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허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 시즌 2는 규모있는 기관이 대전으로 올 기회”라며 “이에 대비해 기관 유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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