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우리는 한번 본 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 이면을 기억해야 한다.
또 하나를 보아야 하는 것은
펼쳐진 것이 아니라
시울 먼 곳 까마득히
흐르는 것을 보아야 한다.
이미 모방은 창조된 것
창조는 애초부터 거기
영혼과 마주했던 요람
그 소리를 들어야 한다.
세상이 아름다운 것은
살아생전 내 죽음의 무덤 속을
보는 것과 탄생의 소리를 듣는 것
우리는 한번 본 것을
잊어서는 안 되며
그 이면을 기억해야 한다.
태초에 들었던 소리를
요람에서 들어야 하며
시초에 보았던 이면을
무덤에서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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