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찬주 예비후보 사퇴… 홍준표지지
국민의힘 박찬주 예비후보 사퇴… 홍준표지지
  • 김창견 기자
  • 승인 2021.09.13 0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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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입 목표였으나 계속 경선 참여 여력 없어”
“군통수권자로서 안보 바로 세울 분은 홍 후보뿐”
홍준표 후보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의 지지 표명에 화답하고 있다.

[천안=뉴스봄] 김창견 기자 = 국민의힘 대선 경선주자로 나섰던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이 홍준표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전격 하차했다.

12일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은 국민의힘 경선버스에서 하차한다며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그는 하차 입장문을 통해 “1차로 8강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8강에 진입한다 하더라도 계속 경선에 참여할 여력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며 “지금이 하차할 적절한 시간이라 생각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열한 분의 후보님들 중에서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울 적임자가 누구인가를 놓고 우국충정의 심정으로 주의 깊게 관찰해 왔다”면서 “모든 후보님들이 다 훌륭하십니다만 군통수권자로서 강단 있게 안보를 바로 세울 분은 홍준표 후보님이라 판단했다”고 홍 후보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문재인 정부의 위법적인 적폐수사의 진실을 파헤치고 모두가 바라는 정치개혁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돼 홍준표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박찬주 대장님의 우국충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정권을 쟁취해 함께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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