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공학과 ‘한다면 한다’팀, 전문대 최초 대상
[충남=뉴스봄] 김창견 기자 = 충남 취‧창업 공모전에서 충남도립대 팀이 전문대 최초 대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는 올해 충남 취‧창업 공모전에서 전기전자공학과 ‘한다면 한다’팀이 취업분야 대상을 수상하했다고 밝혔다.
전문대생이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며, 시상식은 다음달 7일 천안시 소재 오엔시티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충남도가 주최하는 이 대회는 도민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전 직무수행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다면 한다’ 팀은 총 20개팀이 응모한 취업분야에서 지역 기업의 반도체 검사장비의 국산화 실현기업을 분석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마련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타 기업과의 차별성 및 강점을 짚어내는 등 분석을 통해 기업의 가치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도 주효했다고.
한편 도립대 취업지원처는 이 대회에 참가한 6개 팀을 지원했는데, 전문강사와 컨설턴트의 대면 및 비대면 지도를 통해 취업 전략 수립 및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분석 목적성과 시나리오 논리구조 검토, 모의발표 및 예상질의 클리닉 등 컨설팅을 지원했다.
권정훈 취업지원처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대학 학생들에게 취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고용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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