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전국제아트쇼' 화려하게 열린다
'2021 대전국제아트쇼' 화려하게 열린다
  • 류환 전문기자
  • 승인 2021.10.21 0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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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미술과 해외 미술의 감성 시각 교류
28일 유성 대전골든하이컨벤션센터 개막
2021 대전국제아트쇼 포스터.

[대전=뉴스봄] 류환 전문기자 = 대전미술협회와 MBC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국제아트쇼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 대전국제아트쇼’가 화려하게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는다.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대전 유성구 소재 대전골든하이컨벤션에서 열리는 이번 대전국제아트쇼는 대전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예술과 함께 대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야심차게 계획한 행사다.

올해로 7번째를 맞아 열리는 이번 미술 축제는 중부권 대표축제로 이미 자리매김하고 있어 대전미술과 해외 미술의 교류와 소통을 잇는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국제미술 박람회의 성격이다.

전 세계의 20개국과 국내 유명작가들이 참여해 작가들이 무궁무진한 창작 세계를 펼쳐놓을 예정이어서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이다.

이뿐만 아니라 각 국가의 문화와 예술의 흐름을 통해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전 미술시장의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펼치는 전시로 대전 미술시장의 자생력을 살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국내 최고 유명작가로 손꼽히는 이중섭, 김환기, 천경자 화백 등의 유려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또 한국미술의 텃밭을 다져놓은 원로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청년 작가들의 시대정신을 탐구하는 초대전과 심도 있는 지역작가 100여 명의 개성 있고 독특한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동시에 국가 간의 작품을 통해 작품 판매의 새로운 트랜드를 통해 동시대의 현대미술에 대한 작품 경향과 흐름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어 한국 미술시장에 대한 가능성도 짚어볼 수 있다.

서양화 이근희 작, 솔향기.
공예 라영태 작, 백자빙열 항아리.
해외 Roberto 작, Mamani Mamani.
조소 차상권 작, Mother earth.

이번 전시는 박람회의 틀을 벗어나 아트페어의 의미로도 참여가 가능해 관람객들의 감성을 통해 작품 판매와 함께 대전 미술시장의 활성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술작품의 경우 미술품을 구입하고 나서도 별도의 취득세와 등록세, 보유세가 없으며 생존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시에는 양도세도 면제돼 미술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마니아들이나 컬렉터들이 다수가 늘어나고 있다.

미술작품을 구입하는 층도 옛날과 달리 복부인들이나 어느 기업체의 간부급들이 아니더라도 최근엔 미술시장에 뛰어드는 MZ세대들로 미술작품을 소장하고자 하는 젊은 층들이 나서면서 저변이 확대돼 가는 추세다.

전 세계를 덮치고 있는 코로나19 현상으로 온라인 플랫홈 활성화 등과 복합적으로 맞물려 과감하게 미술작품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전반적으로 미술시장에 새로운 젊은 층들이 등장해 불고 있는 직업군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어

대전 미술시장도 어느 때보다 활로를 찾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영우 운영위원장과 라영태 지회장은 한결같이 입을 모아 “코로나19 시기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번에도 어김없이 개최되는 ‘2021.대전국제미술쇼’는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보고 스쳐 가는 것을 넘어 작품구매까지 가능한 만큼 많은 이들이 전시장을 찾아와 즐거운 한때를 보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고등학생들은 대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입장권을 학교로부터 발급받아 개인이나 단체관람이 가능하며 각종 문화예술 행사에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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