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연축지구 연결 교량 내년 말 착공
대덕특구-연축지구 연결 교량 내년 말 착공
  • 육군영 기자
  • 승인 2021.12.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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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845억 원 투입... 22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 목표
대덕특구 - 연축지구 연결 교량.
대덕특구 - 연축지구 연결 교량.

[대전=뉴스봄] 육군영 기자 = 대전 대덕특구와 연축지구 일원을 열결하는 교량공사가 내년에 첫 삽을 뜬다.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공사는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자해 2025년까지 대덕특구-연축지구 연결하는 교량 1개소 약 560m를 포함한 1.3㎞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1월까지 기재부와 총사업비 협의를 마치고 이번에 확보한 52억 원의 예산을 활용해 상반기 보상에 착수하고 2022년 연말에 착공한다는 것이다.

교량이 완성될 경우 문지네거리에서 엑스포로, 아리랑로, 대전로를 경유해 연축지구까지 가려면 통행거리가 약 5㎞인데 비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를 이용하면 약 1.4㎞로 짧아짐은 물론 도심 혼잡구간을 이용하지 않아 통행시간이 70% 이상 단축된다.

시는 대덕특구 동측진입로는 하수처리장 이전 적지 및 연축지구를 갑천도시고속화도로, 회덕IC에 연결해 지역 개발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로 신설의 효과 외에도 지역 화합, 주변 개발사업 촉진 등의 중요한 의미가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조속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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